재)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임마누엘교회 송파구방이복지관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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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스몰스파크 도자기 모임 참여자 지역주민 이야기 - part 1. 수작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방이동 이층그륵 공방에서 도자기를 굽는 수작 모임입니다" 지역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복지관에서 송파 스몰스파크 모임으로 선정된 도자기 모임의 리더 이희숙이에요. 저희 모임의 이름 궁금하시죠? 도자기 모임 이름은 '손 수, 작품 작'에서 따와 '수작'이라고 지었어요! 문득 첫 모임날이 떠오르네요. 이층그륵 공방 선생님과 함께 무슨 작품을 만들기 상의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설레고 기대가 되었답니다. 누구와 함께 하고 있나요? "우리는 각자의 색깔이 아름답게 빛나는 이웃들이에요" 저희 모임은 4명의 참여자가 함께 하고 있는데요. 활동 일지 작성을 담당하며 복지관에 기쁜 소식을 전해주시는 화선님, 성실 파워! 긍정 에너지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정은님, 모임마다 맛있는 간식거리 준비로 활력을 주시는 봉덕님, 리더의 책임감과 열정으로 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는 제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성격도 장애도 다르지만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있어요! 모임에 참여하면 무엇이 좋으세요? "만나면 즐겁고 내 힘으로 직접한다는게 가장 좋았어요" 저는 사실 작년에도 참여 경험이 있는데요. 좋아서 도 하게 되었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좋아하는 것을 함께 배운다는 게 즐겁다고 생각해요. 평소 내 힘으로 직접 무언가를 해본 경험이 적었는데 스몰스파크는 신청부터 계획, 활동, 평가까지 제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기회로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행복한 경험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수작 모임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수작 모임의 도자기 작품을 징젹주민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처음 목표는 제 인생의 첫 도자기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우리 모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 우리가 만든 도자기 작품을 이용자분들과 지역주민분들께 보여주는 미니 전시회를 복지관에서 열어보면 어떨까는 생각을 해봤어요. 저희가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어요. 선생님 도와주실거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스몰스파크가 끝나도 모임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어요" 저와 화선님은 뇌병변장애인으로 신체적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도전의 경험을 통해 용기를 얻었고 시각장애인인 봉덕 언니는 보이진 않지만 손 끝의 감각만으로 누구보다 근사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네요. 저희는 모임이 끝나도 지금처럼 동네에서 도자기를 만들고 새로운 분들과 계속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스몰스파크의 다음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